분류 전체보기60 역행자 - 자청 책 소개, 저자의 사기 논란에도 읽을만한 책 소개베스트셀러가 된 의 저자 자청은 사기 논란이 있습니다. 부자가 아닌데 부자인 척 행세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돈을 벌었다는 논란입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도 모든 말을 믿진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돈을 버는 과정이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스토리상 잘 보이지 않았고 성공의 공략들이 구체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구체적이고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하는 책은 엠제이 드마코의 이나 세이노의 입니다. 두 책들과 비교해서는 확실히 깊이감이 달라서 읽으면서도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배울 점이 있는 책입니다. 경제적 자유에 어떻게 다가가기 시작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초심자들이 읽으며 감을 잡아나가기에는 배울 부분이 충분히 있습니다. 요약저자가 해 본 것들 중에 .. 2024. 11. 9. 원씽 - 게리 캘러 책 소개, 줄거리 소개 한때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간주될 때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책을 읽기 전에는 스스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도 분산해서 구성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원씽’ 책이 나를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시간을 관리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성공의 열쇠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아닌 우리가 잘하는 단 몇 가지의 핵심적인 일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핵심적인 순간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의 우선순위를 세우고 ‘꼭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을 정하고 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전에는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 2024. 11. 8. 클루지 - 개리 마커스 책 소개, 줄거리 소개'클루지 Kluge'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어본 단어입니다.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해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합니다. 맥가이버가 빨리 도망치기 위해 고무 매트와 테이프로 신발을 급조한 것처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맥가이버의 탈출에 가장 도움을 많이 줬던 것처럼 말입니다.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에서는 인간인 우리의 몸과 마음이 완전하지 않은 클루지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결국 불완전하고 비완전한 클루지라고 합니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형성될 때는 '진화의 관성'이라는 것이 적용되었다고 하며 진화의 관성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서툴고도 복잡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는 이토록 발전해 온 인간이라는 종을 다른.. 2024. 11. 7. 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우석) 책 소개, 줄거리 소개저자 브라운스톤(우석)은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먼저 유명해졌습니다.우석이 쓴 글은 부동산 미래를 점치는 '예언'으로 간주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의 글을 '성지순례'하듯 찾아봅니다. 저자는 자신의 글은 예언이 아닌 다른 훌륭한 투자의 거인들의 서재에서 찾고 읽은 내용을 기반으로 경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잘 맞는다고 합니다. 몇 년, 몇십 년 길게는 몇 백 년이 지난 경제학 이론도 지금 우리 시대에서도 잘 들어맞습니다. 투자를 인문학 관점으로 접근한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의 통찰력, 역사적으로 돈이 움직여 왔던 원리를 간파하고 무엇보다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자본주의와 투자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어떻게 독자가 성공적으로 투자하여 경제적으로 자유를 .. 2024. 10. 29. 홍학의 자리 - 정해연 추리소설 소개, 줄거리, 반전결말 소개반전이 가득한 미스터리 추리 소설 정해연 작가의 를 읽었습니다. 한국 고등학교에서 있을 법한 상황과 사건을 기반으로 잘 쌓아 올린 서사와 스토리텔링이 흥미로웠습니다. 직전에 정유정 작가의 을 읽었는데 그만큼 섬뜩하거나 심리 묘사가 복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적당히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후반부로 가면서 반전 요소가 계속해서 등장하면서부터 빠져들어 읽었습니다.특히나 마지막 반전은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어 몇 번이나 반복해서 확인할 정도로 충격이었는데, 마지막 한 방은 책으로 읽는 게 훨씬 재밌으니 여기서 스포 하진 않겠습니다. 책을 통해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줄거리소설의 시작은 고등학교 교사 준후가 다현의 시체를 호수에 유기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호수는 다현을 완전히 집어삼켜버립니.. 2024. 10. 28.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필독서 소개, 줄거리 소개제게는 올해 읽은 최고의 책이라 꼽을 만한 책 두 권이 있습니다.하나는 엠제이 드마코의 이고 또 하나가 유발 하라리의 입니다. 두꺼운 책이어서 한 번에 읽어내려가기도 어렵고 도전해볼만한 용기가 쉽게 나진 않지만 책을 읽은 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할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인류, 즉 호모 사피엔스를 이해하기 위한 깊고도 넓은 지식입니다. 하나의 역사책이자 과학책이기도 하며 사피엔스에 관한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어서 언젠가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 시리즈를 전부 원서로 읽고 싶습니다. 사피엔스를 바라보는 유발 하라리의 흥미로운 관점들은 독자가 읽는 내내 곰곰히 생각해보게 합니다. 현대인들은 왜 건강한 음식보다 몸에 좋지 않은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저자는 고대 수렵채집 시대에서.. 2024. 10. 27.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