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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원씽 - 게리 캘러 책 소개, 줄거리

by 지슈룬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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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캘러 <원씽>

 

 

소개 

한때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간주될 때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책을 읽기 전에는 스스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도 분산해서 구성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원씽’ 책이 나를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시간을 관리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성공의 열쇠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아닌 우리가 잘하는 단 몇 가지의 핵심적인 일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핵심적인 순간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의 우선순위를 세우고 ‘꼭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을 정하고 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전에는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물리적인 그리고 정신적인 체력을 길러서 더 치열하게 해야 하는 저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적이라는 말에 시간이 지날수록 공감합니다. 또한 매일의 에너지가 같진 않습니다. 어떤 날은 시간과 에너지가 여유롭기도 하고 어떤 날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나 핵심을 파고들고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책은 계속해서 독자를 향해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단 하나, most powerful strength’는 무엇인지 묻습니다. 성공적인 기업은 모두 ’단 하나‘가 있으며 내 회사의 ’단 하나‘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잠시 시간을 내어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꼭 해야 할 일을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할 일 목록을 만드는데, 할 일 목록 대신 성공목록을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성공목록이란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목록입니다.

 

요약

1. 성공은 장거리가 아닌 단거리를 달리는 경주라고 합니다. 건전한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을 때까지만 단거리로 전력 질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올해 초 계획을 꾸준한 운동과 독서로 잡았는데 물론 지금도 헬스장에 가기 전 ’ 오늘만 쉴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만큼 버겁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습관을 만드는 데 66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딱 66일만 노력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2. 성공목록을 작성하고 하루를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간 확보가 필수입니다. 하루에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일찍 해치우라 조언합니다. 특히 정기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되면 습관이 되도록 매일 적당한 시간을 따로 빼두라고 말합니다. 만약 하나의 활동에서 가장 의미 있는 효과가 나온다면 그 행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에 가장 성과가 높은 일에 그만큼의 시간을 꼭 확보해 두고, 추천하는 최소 권장 시간은 네 시간이라고 합니다.

 

많은 자기 계발서의 저자들은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는데 이 내용을 읽고 더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해 봐야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아 아직은 20분 정도 일찍 일어나 아침에 책을 읽는데 조금씩 시간을 늘리고 하루의 가장 중요한 일을 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도 책에만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저자도 단 하나의 일 말고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스스로의 니즈가 가장 극복하기 힘든 과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성공할 때까지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거나 다른 일로 시선을 돌리는 게 아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훌륭한 성공은 도미노처럼 순차적으로 일어납니다. 하나의 작은 성공이 도미노처럼 다음 성공을 일으키고 더 큰 성공을 일으킵니다.

 

4. 성공에 관한 믿음 중 의심해봐야 할 믿음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는 믿음입니다. 유명한 파레토의 법칙은 80 대 20의 법칙으로 많은 영역에 적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20프로의 부자들이 전 세계의 80프로의 부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개인에게 적용되는 건, 당신이 원하는 것 중 대부분인 80프로는 당신이 실천하는 20프로의 일에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20프로에 집중해야 할 이유입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해서 성공 목록을 만들고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5. 또 다른 의심해봐야 하는 믿음은,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는 믿음입니다. 의지력은 늘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기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의지력이 늘 발휘되지 않습니다. 이 구절에서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어떤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고 어떤 날은 회의에서 집중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정말 집중해야 하는 일에는 정신력이 떨어져 열심히 하지 못한 적이 많습니다. 의지력은 마치 속근육과 같아서 빠르게 피로해지고 휴식을 필요로 합니다. 의지력이 필요한 일을 하면 혈당 수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건 이미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의지가 떨어졌을 때 초콜릿이 필요하고 달달한 음식이 계속 당기는 이유입니다. 하루에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성공 목록의 가장 위에 위치한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6. 멀티태스킹은 능력이라는 믿음도 의심해야 합니다. 저글링과 같은 작업 전환은 방향을 재조정하는 시간 낭비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는 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 모두 효과적으로 집중하여 잘 처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책을 읽다가 글을 쓰거나 글을 쓰다가 멈춰서 밥을 먹고 다시 글을 쓰려하면 왠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괜히 책상 정리를 새롭게 하고 커피를 만들어 와야 하며 다시 집중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방향 재조정이 필요하지 않게 확보한 시간에는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을 집중해서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7. 시간을 확보하여 남다른 성과를 올리려면 세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첫째, 전문가의 길을 걸을 것. 전문성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시간을 확보하여 몰입해서 전문성을 올리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 이동할 것.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려면 나의 일하는 방식은 단순 도전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 계속해서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셋째, 책임감을 가지고 살 것. 책임의식은 보통 친구나 동료,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형태는 코치나 멘토에게서 옵니다. 책임감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은 나의 삶에 책임감을 불어넣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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